2016년 탐보라 도전과 고혹적인 축제

1816년의 분출로 인해  북 숨바와 섬에 위치한 탐보라 화산은 대대적인 파괴와 기후 변동을 초래했다.

이 사건을 기념하고 이 지역을 다시 개발하도록 탐보라 축제에서 개최할 사항들은 다음과 같다: 문화 행사, 라우 전통 의식, 예술과 문화 공연, 탐보라 문학 축제, 사톤다 섬 영화 축제, 미술전시회, 해양관광 세미나, 국제 지질공원으로 발전될 린자니 산, 그리고 롬복 섬에서 할랄 관광 개발 논의.

이 축제에서 특히 주목되는 부분으로는  수많은 도전적인 실외 활동과 스포츠를 꼽을수 있다. 극도의 두행 트랙에서 자유 런닝을 즐길 사람들을 위한 320 킬로미터와 100킬로미터 범주로 나뉜 Tambora Ultra Run이 (Tambora Marathon 이름으로 유명함) 이 있다. 거리와 지형을 고려하면 320 킬로미터 Ultra Run은 시간을 많이 걸리고 동남 아시아에 가장 도전적인 경쟁 중 하나이다. 그리고 25 킬로미터와 50킬로미터 범주로 나눠  탐보라 산을 횡단하는 트레일 러닝 경쟁 또한 있을 것이다.

Tambora Bike Camp로 탐보라에서의 도전은 숨바와 섬의 대단히 자연스럽고 극적인 노선에서의 사이클링에 도전하는 것과 같다. 캠핑과 사이클링을 병행하는 이 행사는 서 숨바와에 위치한 탈리왕에서 시작하여 숨바와 브사르와 모요 섬을 지나다가 돔푸에 위치한 캉가 결승선에 도착하며 마무리 된다. 

플로레스 섬과 롬복 사이의 서 누사틍가라 주 숨바와 섬 북부 끝 가까이에 있는 탐보라 산은 기록된 역사중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크고 치명적인 화산 폭발이었다. 북 수마트라 토바의 폭발로 6-10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겨울을 선사, 화산 분화중 가장 큰 소리는 1883년의 크라카타우였다. 또한 탐보라 화산 분출의 뒤를 따라 1816년은 전 세계적으로 여름이 없는 시대로 유명했다. 탐보라 화산 폭발은 19세기 최악의 기근을 낳았다.

2004년 Haraldur Sigurdsson 이란 고고학자는 화산이 있는 마을에서  깊은 잿속에 파묻힌채로 그대로 유지된 주검을 발견했다. 이 발견은 1979년에 폼페이 도시를 파괴했던 베수비오 산 폭발과 유사하기 때문에 탐보라 산은 ‘Pompeii of The East’ 라는 이름으로 유명하게 되었다.

지금도 지진학자, 화산학자, 고고학자, 생물학자와 과학자 외에도 탐보라 산에서는 전 세계에서 도전을 좋아하는 등산객을 다양하게 유치하려 노력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