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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갈레 갈레, 사모시르 섬의 사람 크기의 인형극

 

터바 호수 중앙에 있는 사모시르 섬을 방문할 때 나무로 만든 인형극을 꼭 봐야 한다. 시갈레 갈레는 장례식에 하는 사람 크기의 인형극인데 이젠 관광객들에게 보여주게 되었다. 바냔 나무로 만들고 빨간 터번, 헐렁한 셔츠와 파란 사롱 전통 옷을 입으며 시갈레 갈레는 나무로 만든 무대에서 조작자들이 타악기 음악을 연주한다. 시갈레 갈레 이야기는 다양하다. 나이 망가레라는 아기가 없는 여자에 대한해 신화랑 관계가 있다고 믿는다. 이 신화에 따르면, 나이 망가레가 죽는 날에 이 여자는 신랑에게 사람 크기의 나무 인형을 만들어 달라고 했다. 또, 시갈레 갈레란 이 인형 앞에서 장송곡을 쳐주달라고 했다. 이 소원을 들어주지 않으면 나이 망갈레의 정령은 살아있는 신랑에게 저주를 내릴 것이라 했다. 저주를 받지 않도록 신랑은 시갈레 갈레 인형을 만들었다. 이 신화 이외에, 토바 바탁 전통에 따르면, 죽은 자를 살리기 위해 시갈레 갈레 인형극이 장례식에서 공연되었다. 고인의 개인 소지품으로 시갈레 갈레를 장식하여 신부가 시갈레 갈레에 고인의 정령을 넣고 이 인형은 무덤 위에서 춤을 춘다. 공연료는 8만 루피아이다. 관광객들은 Early Gondang, Gondang Somba, Gondang Mangaliat, Gondang Sitiotio로 된 4가지 공연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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